크레오에스지, 헤파톨과 '노화역전' 물질 기반 공동연구 MOU

입력 2024-12-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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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에스지는 천연물 전문기업 헤파톨과 ‘속성 세포 회생물질(CAF)’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AF는 역노화 효과를 보유한 천연물질로 이미 신약으로 미국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며, 유럽에서 'NFI(Novel Food Ingredient)' 메디컬푸드로 등록되는 등 효능을 검증받았다.

이번 MOU는 양사가 크레오에스지의 자체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에 헤파톨의 CAF 관련 기술을 적용해 △면역항암제 개발 △CAF의 체내 전달 효율 극대화 △CAF에 대한 작용기전 등을 공동 연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크레오에스지는 다양한 백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R&D 역량과 벡터(전달체) 기술을 기반으로 헤파톨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 갈조류에서 추출되는 천연물질 CAF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해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생성하기 때문에 대사성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CAF 기반 신약은 다양한 노화 요인으로부터 세포를 정상화시킬 뿐 아니라 병리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AF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효능 및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헤파톨의 계열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플로로놀(Phloronol)은 CAF 기반 노화 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임상 2a상을 마치고 2b상을 준비 중이다. 헤파톨은 비알콜성지방간 및 췌장 치료용 메디컬푸드로 미국과 유럽에서 안전성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 내 26개국 판매허가를 확보한 후 영국, 프랑스 등 총 6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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