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부산물 고속도로 골재로 재탄생…포스코,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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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류 등 상호협력

▲(왼쪽부터) 조경석 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 실장,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원장, 정상화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회장, 정유동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왼쪽부터) 조경석 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 실장,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원장, 정상화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회장, 정유동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고속도로 아스팔트 포장용 제강슬래그 골재의 품질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는 18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현대제철과 철강부산물 활용 고속도로 건설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강슬래그를 고속도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에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4자 간 협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제강슬래그 골재의 품질 기준 제정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용 제강슬래그의 품질 확보 방안과 개선점을 도출한다.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포장 기준 개정 협조를,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는 제강슬래그 활용에 대한 환경부의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강슬래그는 쇳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철강부산물이다. 천연자갈, 모래 등과 같은 천연골재 대비 높은 강도를 가지는 유용한 대체자원이나 그동안 도로 건설공사 시 성토용 등 기초 골재로만 활용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아스팔트 포장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고품질의 고속도로 포장을 위해 필요한 1등급 천연골재는 부족한 실정이다.

천연골재의 고갈 현상, 대형차량 통행량 증가 및 이상기온으로 더욱 빈번해지는 도로 파손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 수명을 증가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으로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아스팔트 도로포장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처음 제강슬래그의 아스팔트 도로포장 적용을 시작으로, 아스팔트 콘크리트용 골재로 제강슬래그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제강슬래그 골재의 안정적인 품질확보 및 생산을 통해 향후 신규 고속도로 건설과 도로포장 유지보수에 제강슬래그 활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석 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장은 “포스코는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화 목표를 설정하는 등 순환경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강 슬래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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