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금융기관과 주거위기 가구에 4억5000만 원 지원

입력 2024-12-18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17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 이흥현 LH 건설임대사업처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성기열 하나은행 진주지점장, 안병용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사진제공=LH)
▲ 17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 이흥현 LH 건설임대사업처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성기열 하나은행 진주지점장, 안병용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을 맞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주거위기 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LH는 경남 진주 LH 본사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4억5000만 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LH가 3억 원을 마련하고 우리·하나·경남은행이 1억5000만 원(은행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흥현 LH 건설임대사업처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성기열 하나은행 진주지점장,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 안병용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중 실직,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임대료를 장기 체납하여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된다.

LH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학계·NGO 등 주거복지 전문가와 ‘LH주거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대상가구를 결정한다. 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를 통해 전달된다.

해당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총 17억6000만 원에 달한다. LH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원 한도금액과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 지원 한도금액을 상향(500만 원→800만 원)하고, 주택관리공단 관할 임대단지의 임차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더 많은 취약계층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흥현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거위기가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위기 극복을 위하여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800,000
    • -1.03%
    • 이더리움
    • 5,702,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775,500
    • -1.08%
    • 리플
    • 3,769
    • -1.72%
    • 솔라나
    • 321,300
    • -0.31%
    • 에이다
    • 1,538
    • -2.84%
    • 이오스
    • 1,472
    • -4.35%
    • 트론
    • 405
    • -3.57%
    • 스텔라루멘
    • 649
    • -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4.26%
    • 체인링크
    • 40,640
    • -1.48%
    • 샌드박스
    • 993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