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승차권이 오는 22일부터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에서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철도승차권 예매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21일 코레일은 휴대전화로 열차시간조회에서 승차권 예매와 반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모바일승차권이 KT와 SKT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LGT에도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모바일승차권이란 휴대전화에 철도승차권 예약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KTXㆍ새마을ㆍ누리로ㆍ무궁화호 열차시간 조회부터 승차권 예매와 발권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차세대 승차권을 말한다.
코레일은 더 많은 고객이 모바일승차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9월말까지 모바일승차권 첫 이용객을 대상으로 열차운임의 5%를 추가 할인 해 준다.
기간 중 LGT로 모바일승차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겐 월정액(데이터 통화료 등 모바일승차권 서비스이용료)를 면제해 주며 특히, 9월말까지 모바일승차권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노트북, MP3, 네비게이션 등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승차권 이용객은 상시 2% 운임할인 혜택을 받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1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총 9만5000여명이 모바일승차권을 이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