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 국장, 카타르행…가자전쟁 휴전협상 급물살

입력 2024-12-18 16:48 수정 2024-12-18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일 내 합의에 서명할 수도”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군용 차량과 군인 실루엣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군용 차량과 군인 실루엣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휴전 합의를 위해 카타르를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번스 국장이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총리를 만나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협상을 향한 진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가자전쟁 협상 중재국 중 하나다. 1년 이상 이어져 온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전쟁은 최근 들어 급격한 휴전 협상의 진전으로 돌파구가 마련되는 분위기다. 전날에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휴전 논의를 위해 도하에 도착했다.

도하에서의 회담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협상이 진행 중이다. 회의에 대해 브리핑한 소식통은 며칠 내 합의서에서 서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도 조심스럽게 휴전을 낙관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휴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스라엘 측으로부터도 그렇게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낙관론은 조심해야 한다. 이전에도 그렇게 생각했다가 실현되지 않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4,148,000
    • -0.89%
    • 이더리움
    • 5,673,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768,500
    • -1.98%
    • 리플
    • 3,736
    • -3.54%
    • 솔라나
    • 319,300
    • -1.54%
    • 에이다
    • 1,518
    • -5.07%
    • 이오스
    • 1,437
    • -8.12%
    • 트론
    • 401
    • -6.09%
    • 스텔라루멘
    • 636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00
    • -5.42%
    • 체인링크
    • 39,830
    • -3.63%
    • 샌드박스
    • 984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