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포카리스웨트·오로나민C 가격 100원 인상

입력 2024-12-18 16:59 수정 2024-12-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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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원재료ㆍ물류비 상승 여파로 평균 6.3% 인상"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동아오츠카)

내달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와 나랑드사이다, 오로나민C 등 동아오츠카 음료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18일 동아오츠카는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인해 2025년 1월 1일부터 자사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한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8.6% 인상 이후 2년여 만이다. 대상 품목은 동아오츠카 대표상품인 포카리스웨트와 나랑드사이다, 오란씨, 데미소다, 오로나민C 등 5개 품목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포카리스웨트 캔(250ml) 가격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6.3%) 인상된다. 620ml 페트병도 2500원에서 2600원으로 4.0% 오르고 1.5L 페트병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된다. 나랑드사이다와 오란씨, 데미소다, 오로나민C도 각 100원씩 인상된다.

다만 데자와 캔 제품은 현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커피 브랜드 ‘이카리아’도 2400원에서 2100원으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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