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Dong-A ST)는 18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뮬도사는 앞서 지난 10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시판허가 권고의견을 받았었다. 또한 CHMP 권고를 받은 같은달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뮬도사는 J&J가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건선, 건선성관절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의 염증성질환 치료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1년 7월 이뮬도사의 글로벌 권리를 인도의 인타스 파마슈티컬(Intas Pharmaceuticals)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뮬도사가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많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