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제야의 종’ 타종할 시민 영웅 11명 발표

입력 2024-12-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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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 참여 시민 발표
유튜버 ‘원샷 한솔’, 고두심 배우 등 포함

▲올해 1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올해 1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가 31일 자정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4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11명의 타종인사를 19일 발표했다. 선정된 시민대표들은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타종인사는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출입기자 9명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올 한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들을 추천 접수받아 90여 명의 시민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타종인사들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시민들이다.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얼굴들이 선정됐다.

39년째 ‘쌀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 씨, ‘아빠 육아문화 확산으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김기탁 씨, 25년간 ‘2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한 김춘심 씨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량 위에서 추락 직전의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와 45년간 700회 넘게 헌혈한 이승기 씨,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 한솔’ 김한솔 씨의 선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서울시 명예시장인 배우 고두심 씨, 한국 야구계의 대표 지도자 ‘야신’ 김성근 씨, 환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파하는 배우 김석훈 씨도 함께한다. 미혼모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해온 곽경희 씨와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도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4년 제야의 종 타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의인들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새해에도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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