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탄탄한 본업에도 탄소섬유 부진 장기화…목표가↓"

입력 2024-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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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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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9일 HS효성첨단소재에 대해 견고한 본업 실적에도 단지거으로 화학 업종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기존 대비 19%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연구원은 "견고한 본업 실적에도 성장 모멘텀인 탄소섬유 부진 장기화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단기적으로 화학 업종 투자심리 악화와 성장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그럼에도 타이어보강재의 양호한 실적과 내년 하반기 정상화될 탄소섬유 수익성 감안할 경우 방향성은 아래보다 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으로 타이어보강재 펀더멘탈은 견고하다"며 "톱티어 고객사 및 높은 판가 제품 비중 확대로 차별화된 수익성을 전망한다"면서도 "올해 탄소섬유는 중국 공급 과잉 심화로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46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 537억 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비수기에도 유럽 고객사들의 겨울 타이어 수요 호조 및 톱티어 판매 비중 확대 영향"이라며 "타이어코드 수출가격은 전기대비 2% 상승했으며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 이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슈퍼섬유는 129억 원 적자로 적자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라미드는 시

황 둔화 지속되고 있으며 탄소섬유는 견조한 고압용기향 수요에도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로 단기 수익성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그럼에도 대규모 중국 증설 둔화 및 내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베트남 신규 설비 영향으로 수익성 점차 정상화될 것"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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