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에 마시지 기능은 '덤'" …바디프랜드, 마사지가구 '파밀레' 정식 론칭

입력 2024-1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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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가구 '파밀레' 통해 마사지 시장 진출 선언
필수 가구 소파에 바디프랜드 마사지 기술 적용
일시불 기준 290만 원대…"내년 1만2000대 판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이 '파밀레' 브랜드 론칭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이 '파밀레' 브랜드 론칭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신개념 마사지가구 '파밀레'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구 시장에 발을 내딛는 자리입니다. 가구를 넘어 의학으로 검증된 마시지 기능을 제공해 건강과 힐링을 함께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회사 본사에서 '파밀레'(FAMILIE)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 부회장은 "파밀레는 단순한 마사지를 제공하기 전에 집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하도록 하는 가구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신체에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과 관련된 기술들을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파밀레'는 '마사지가구'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건강에 유익한 마사지를 더 많은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소파, 침대 등 가정 내 다양한 가구 제품군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이다. 일상 속에서 마사지를 경험하는 시간과 공간을 확대해 고객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바디프랜드의 철학을 담았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파밀레가 침체한 안마의자 시장 속에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안 내 흔히 자리하고 있는 가구이며,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소파'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특히 기본 가구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융합한 만큼 수요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전무(CMO)는 "최근 고객들이 선호하는 주거 면적이 줄어들면서 마사지 기기를 둘 공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좁은 공간에서도 고객들이 마사지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구와 마사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군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파밀레C 인테리어 모습. (사진제공=파디브랜드)
▲바디프랜드 파밀레C 인테리어 모습. (사진제공=파디브랜드)

이번에 선보이는 파밀레의 제품명은 C(Classic), S(Scandinavian) 등 각 제품 특성을 반영한 영문명의 이니셜로 표현했다. 가격대는 일시불 기준 290만 원대다.

'파밀레 C(Classic)'는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3가지 색상(베이지, 머스터드, 인디고)이 제공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형적인 소파 디자인이지만 입체 프레임과 최대 50도의 온열 기능을 비롯해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이 두루 적용했다.

'파밀레 S(Scandinavian)'는 북유럽 스타일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마사지소파다.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외관과 밝은 그레이지 색상의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정재훈 마케팅본부 실장은 "주요 타겟은 가구를 구매하고자 하는 가구 소비자들"이라며 "소파, 침대 여러가지 가구들이 있을텐데 완벽한 가구에 바디프랜드의 기술력을 더해 고객들이 인테리어와 함께 마사지 기능을 덤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파밀레는 단순한 가구를 넘어 마사지 기능을 더한 혁신 제품"이라며 "내년에는 약 1만2000대 판매를 통해 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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