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3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또한 코스닥 시장에선 11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전일에 이어 자동차(현대차, 현대모비스)주를 매수했고 은행주(하나금융지주,KB금융,외환은행)를 전일에 이어 대거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SK브로드밴드를 대거 매수한 반면 풍력관련주(현진소재, 태웅)은 매도 공세를 다시 펼쳤다.
21일 오후 3시46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04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315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현대차(310억원), 현대모비스(244억원), SK텔레콤(212억원), LG전자(165억원), 현대중공업(159억원), LG디스플레이(159억원), 현대제철(131억원), 한화(11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환은행(30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KT(270억원), 효성(256억원), 삼성전자(244억원), KB금융(207억원), 삼성전기(196억두원), 삼성테크윈(195억원), SK네트웍스(172억원), 하나금융지주(16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K브로드밴드(15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한국정밀기계(10억원), 에스디(10억원), 인프라웨어(8억원), 성우하이텍(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소디프신소재(6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현진소재(65억원), 키움증권(31억원), 인선이엔티(21억원), 자이엘(18억원), 엘앤에프(16억원), 글로웍스(16억원), 평산(1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