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고려아연 지분 1.13% 추가 취득…고려아연 "충분히 파악·대비"

입력 2024-12-19 16:06 수정 2024-1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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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제공=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제공=고려아연)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고려아연 지분 1.13%(23만4451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도 자유재량 매매(CD) 방식을 활용했다. 앞서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10월부터 지난달까지 CD 매매로 고려아연 지분 1.36%(28만2366주)를 추가 확보했다.

CD 매매는 투자자의 매매 주문을 받은 증권사가 주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제한된 가격대에서 소량을 꾸준히 매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공개매수와 장내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발행주식총수의 7.82% 지분을 확보했다.

여기에 MBKㆍ영풍 연합 지분을 모두 합하면 발행주식총수의 40.97%,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 주식의 46.7%까지 높아진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MBK의 지분 매집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으며, 경영진과 임직원이 똘똘 뭉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MBK 측이 주당 평균 125만 원에 고려아연 주식을 사들이는 것과 관련해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인 83만 원과 89만 원이 적정 가격보다 높아 배임이라고 주장한 것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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