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체포조 의혹’ 경찰 국수본·국방부 조사본부 압수수색

입력 2024-12-19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엄 당시 강력계 형사 지원 의혹…영등포서장 소환 조사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방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9일 경찰청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실, 영등포경찰처,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국수본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요청을 받고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당시 형사들이 실제 출동한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조 활동과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상문 영등포경찰서장은 13일 검찰 특수본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과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총경) 등 국수본 간부들도 조사받은 바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이날 체포조 의혹 수사를 위해 강 서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아울러 방첩사는 계엄 직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의 체포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Z세대가 '연말'을 보내는 방법이라는데…내가 해본 건 몇 개? [솔드아웃]
  • ‘의대 증원’에 연고대 수시 최초합격자 절반은 등록포기...서울의대는 0명 [종합]
  • 파월의 "비트코인 비축불가" 발언 파장…‘친가상자산’ 트럼프에 '엇박자'
  • “킹달러는 기회”…‘매파’ 연준에 환테크 기대감 커진 개미들
  • '유동성 위기설' 롯데그룹, 계열사 점포에 노른자 땅까지 매각 ‘만지작’
  • '尹 탄핵심판' 국회 대리인 선임…김이수·송두환 등 17명
  • “늦게 시작해, 오래 받을수록 유리해요” 연금수령 똑똑하게 챙기는 방법은?
  • 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연봉 4332만 원…전년 대비 119만 원↑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251,000
    • -0.33%
    • 이더리움
    • 5,499,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6.37%
    • 리플
    • 3,551
    • -4.49%
    • 솔라나
    • 313,400
    • -1.51%
    • 에이다
    • 1,456
    • -4.02%
    • 이오스
    • 1,353
    • -7.01%
    • 트론
    • 395
    • -1.5%
    • 스텔라루멘
    • 609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5.05%
    • 체인링크
    • 37,200
    • -7.14%
    • 샌드박스
    • 920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