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들은 20일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변동성을 보이며 단기 등락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12월 FOMC에 미국 증시는 차익 매물이 더해지며 3% 내외 급락했다”며 “달러인덱스는 108대까지 상승했고,미국채 10년물과 2년물은 각각 4.5%, 4.3%를 상회해 코스피도 미국 증시 급락, 달러 강세 여파로 단기 등락은 불가피한 모습”이라고 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예산안 만료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가 여야 합의안에 반대하며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위기가 불거져 미국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면서도 “FOMC 충격에서는 다소 벗어나는 모습으로 낙폭이 과도했던 일부 대형주 반등은 국내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