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테크ㆍ플랜트너ㆍ리베이션 등…12월 3주 투자 유치 스타트업

입력 2024-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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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슈니테크와 플랜트너, 리베이션, 에이엠매니지먼트 등이다.

◇슈니테크

수산양식 기술 전문기업 슈니테크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카창투)가 함께 운용하는 ‘카이스트-미스크 더블임팩트 펀드’가 주도했다. 슈니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5년 안에 개념 검증(PoC)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슈니테크는 2023년 1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기존의 김 양식에 필요한 기자재를 재해석하여 해당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현재 연구개발 중인 김 종자 양식용 친환경 배양필름은 김 종자 배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양 효율성, 인건비·운송비 상승, 굴패각 수급문제,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김 종자 생산 어민과 김 양식 어민 간의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트너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플랜트너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플랜트너는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해 기술 고도화를 진행한다. 플랜트너는 작물 생장주기에 따라 비료 방출 시기가 조절되는 ‘완효성 유기질비료’를 개발 중이다.

유기질비료만의 특수 구조인 ‘떼알 구조’는 농가의 비료 유실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천천히 영양을 방출하는 완효성 성질을 갖추게 한다. 식물이 영양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통해 농가의 토양오염 및 지력소모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리베이션

친환경 패키지 원스톱 개발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이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MYSC가 후속투자로, 신용보증기금과 로우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금액은 비공개다.

리베이션은 친환경 패키지 원스톱 개발 서비스인 ‘리스튜디오(RESTUDIO)’의 운영사로,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엠매니지먼트

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가 일본 디지털 자산 1위 수탁업체 ‘비트랜딩’을 자회사로 보유한 제이캠(J-CAM)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제이캠은 앞서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일본 금융권과 디지털 자산 솔루션 협업 비즈니스를 구축하는데 협력해 왔으며 이에 따른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현재 해외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퀀트 솔루션 상품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일본과 더불어 올해 가상자산 1위 보유국인 아랍에미레이트에도 진출했다. 현재 에이엠매니지먼트의 디지털 자산 퀀트솔루션 이용 규모는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이용자 수도 5만 명 이상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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