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수입돈육보다 맛·품질 우수…가격 경쟁력은 숙제

입력 2024-12-2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 74.9%, 국내산 삼겹살 선호…수입산은 1.9%

▲한돈자조금 삼겹살데이 특판 행사. (사진제공=연합뉴스)
▲한돈자조금 삼겹살데이 특판 행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우리 돼지 한돈이 수입돈육보다 맛, 품질, 신뢰성, 안전성 등에서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6~10월 일반소비자(1000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삼겹살 원산지 선호도 조사 결과 국내산이 74.9%, 수입산이 1.9%로 국내산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았다.

국내산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우수한 맛’, ‘원산지 신뢰성’, ‘안전성’ 등이 꼽혔다

삼겹살 품질 만족도에서는 국내산이 99%(매우 만족 60%·대체로 만족 39%), 수입산은 97.1%(매우 만족 41.4%·대체로 만족 55.7%)로 나타났다.

국내산과 수입산 모두 만족도가 높은 편이긴 하나,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한돈이 18.6%포인트(p)나 높았다.

소비자 구매 의향 조사에서도 모든 가격대에서 국내선이 수입산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가격 상승 시 수입산은 선호도가 크게 감소한 반면, 한돈은 구매 의향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소비자 및 유통·판매업체 대상으로 관능조사(식감, 육즙, 지방함량, 빛깔, 냄새 등 평가) 결과 한돈 냉장이 7.33점, 수입산 냉장이 6.88점, 수입산 냉동이 6.21점을 받았다. 한돈이 수입산 냉장·냉동에 비해 맛과 신선도가 우수하다는 의미다.

삼겹살의 단계별 유통기간을 살펴본 결과 국내산 삼겹살의 유통기간은 10.3일, 수입산은 48.9일로 무려 5배가량 차이가 났다.

유통기간이 길다는 건 그만큼 도축한 지 오래됐다는 뜻이다. 즉 한돈이 수입산 대비 신선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한돈이 수입산보다 우수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강하게 형성돼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한돈이 생산비가 높아 수입산 대비 가격 경쟁력이 낮은 점, 고급 음식으로서의 인식이 부족한 프리미엄 한돈 보급 확대를 위한 소비자 인식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은 한돈산업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06,000
    • -1.73%
    • 이더리움
    • 2,660,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445,600
    • -1.61%
    • 리플
    • 2,999
    • -4.15%
    • 솔라나
    • 172,000
    • -7.63%
    • 에이다
    • 950
    • -5.38%
    • 이오스
    • 1,164
    • -1.61%
    • 트론
    • 344
    • -2.82%
    • 스텔라루멘
    • 382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640
    • -5.12%
    • 체인링크
    • 18,900
    • -5.78%
    • 샌드박스
    • 378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