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최근 강세를 보인 보통주보다 우선주에 투자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강세로 당사가 제시한 현대차 목표주가 9만3000원은 21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이 11%에 불과하다"며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가 2006년 이후 평균 수준인 48%, 49%로 회복될 경우 현대차우는 4만4640원, 현대차2우B는 4만5570원으로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각각 52%, 36%에 달해 보통주 보다 매력적인 투자대안"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현대차우, 현대차2우B 주가가 평균수준으로 회복할 경우 상승여력은 21일 종가기준 현대차우 36%, 현대차2우B 23%로 우선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한다면 현시점에서 현대차우가 현대차2우B보다 더 매력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까지 신차 5종이 출시 예정돼 있고 낮아진 파업 가능성에 3분기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현대차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현시점의 매력도는 현대차우>현대차2우B>현대차 보통주 순"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