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수소발전 시장 공략…한국남동발전과 MOU

입력 2024-12-20 10:30 수정 2024-12-20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소시대 선도 기대

효성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수소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0일 창원공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 전력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수소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 사는 핵심 역량을 결합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 수소ㆍ수소화합물 관련 사업 및 기술협력 등 수소엔진 및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효성중공업은 2022년부터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다.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소엔진 상용화에 성공해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메가와트(㎿) 수소엔진발전기를 가동했다. 안전성 면에서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통과해 상용화를 인정받았다. 기술검증, 성능평가 등 실증을 완료한 효성중공업은 청정수소 발전 시장에 진출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소엔진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하며, 분산형전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태양광, 풍력 등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와 달리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발전은 무탄소 발전원으로 탄소배출감축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원”이라며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두로 수소발전 시장을 개척,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측, 오늘 탄핵심판 첫 기일 출석…대리인단 배보윤·윤갑근 등
  • 2024년을 휩쓴 밈 총정리…“올해 나는 얼마나 한국인이었나?” [해시태그]
  • '환율 폭탄' 떠안은 금융지주…위험가중자산 12조 원 증가 추산
  • '오징어게임2' 전편 공개 분위기 엇갈려…'오징어게임3' 공개 일정은?
  •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수익률 높은 금융사로 갈아탈까 [경제한줌]
  • “넷플릭스 따라잡자”…아마존ㆍ애플 웹툰 IP 잠재력에 베팅 [‘뉴 엔진’ 웹툰의 위기]
  • 2025년 韓 게임 신작 러시…장르ㆍ플랫폼 다변화 눈길
  • 수도권 ‘내 집 마련’, 8.5년치 월급 꼬박 모아야 가능 [주거실태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2.27 11: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599,000
    • -2.3%
    • 이더리움
    • 5,076,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3.91%
    • 리플
    • 3,275
    • -3.82%
    • 솔라나
    • 285,200
    • -3.03%
    • 에이다
    • 1,306
    • -3.83%
    • 이오스
    • 1,193
    • -3.71%
    • 트론
    • 384
    • -0.26%
    • 스텔라루멘
    • 541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900
    • -3.29%
    • 체인링크
    • 34,710
    • -3.61%
    • 샌드박스
    • 844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