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광주 조감도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광주광역시 소재 대형문화복합몰 '더현대광주' 설립을 위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0일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더현대광주 주식 500만주를 2500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15일로, 주식 취득 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광주 지분율은 100%가 된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올해 2월 더현대광주 현지 법인 설립자금 300억 원을 투입하고 보통주 60만 주를 목적으로 300억 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기업설명회를 통해서도 더현대광주에 1조2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참여 차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