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투자증권은 다음에 대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부담스럽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2009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디스플레이 광고 회복과 쇼핑 매출 증가로 전분기대비 각각 13.1%, 129.2%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기저효과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늘었으나 내수 침체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트래픽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검색광고 매출액은 정액제(CPM)상품은 7.5% 늘었으나 종량제(CPC) 상품은 2.0%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0년 CPC 검색광고 매출액은 대행사나 계약 조건을 통해 30% 증가하나 CPM과 자체CPC 매출을 포함한 전체 검색광고 매출액은 21.3% 늘어날 전망"이라며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만큼 과도한 기대는 부담스러워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