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인천 중구~서울 양재, 인천 연수구~서울 강남 M버스 노선. (사진제공=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의 타당성 평가 및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통해 민영제로 운영할 M버스 신설 노선 3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M버스는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의 5개 대도시권역 내 2개 이상의 시·도를 운행하는 버스로 기·종점 7.5㎞ 이내에 정차 정류소를 각각 6개로 제한해 주요 거점 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광위가 올해 전국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 신설 수요조사를 한 결과 인천광역시(수도권) 및 경상남도(부산‧울산권)에서 총 6개 노선을 신청했다. 이 중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고려해 인천 중구~양재, 인천 연수구~서울 강남, 경상남도 거제~부산 간 3개 노선을 선정했다.
3개 노선은 내년 상반기에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선정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운행횟수 등의 계획을 사업자와 협의해 2025년 하반기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M버스 노선 신설로 인천광역시 및 경상남도 거제시 시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모든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도 M버스 노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