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尹 탄핵 집회에 울린 목소리…"극악무도 비상계엄, 내란 수괴"

입력 2024-12-21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촛불행동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촛불행동TV' 캡처)

배우 조진웅(46)이 운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에 목소리를 높였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 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이 진행된 가운데 조진웅은 VCR로 등장해 국민들을 응원했다.

영상에서 조진웅은 “선혈로 지켜낸 광주 민주 항쟁, 그 푸르고 푸른 민주주의 뜻을 분명 우리 국민은 뼛속 깊이 너무도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런 국민을 향해 (윤 대통령은) 극악무도하게도 비상계엄으로 파괴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마음으로 그 패악질을 무찌른 우리 국민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민주주의 의의를 파괴하려던 내란 수괴가 판칠 뻔한 시대에 진정한 영웅은 국민”이라고 외쳤다.

조진웅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엄중한 사태를 항시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기필코 승리할 것을, 무너지지 않을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을 끝까지 힘을 보태며 함께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조진웅의 소신 있는 발언을 완영했다. 사회자 역시 “내란 상황에 중립은 없다”라며 조진웅처럼 영상으로라도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경찰 비곡싱 추산 2만5천명(오후 4시 기준)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현재까지도 인원을 집계 중이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응원봉을 비롯해 각종 빛나는 것들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조진웅을 비롯한 영화계는 지난 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국민들과 뜻을 함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핑계고 시상식' 대상은 황정민…9만 여표 받으며 수건 세리머니(?)까지
  • "이번엔 한덕수" 2차전 예고한 野…전운 고조
  • 한‧중 테크 전쟁… 벽 하나 둔 CES 전시관 '긴장감'
  • 무너진 코스피, 전문가들 “한국경기 방향성이 12월 수익률 결정”
  • "보조금ㆍ대출 마무리"…K-반도체·배터리, 한시름 놓았지만 ‘트럼프 리스크’ 여전
  • 나트륨이온 배터리, 미·중 기술전쟁 게임체인저로…공급망 새 판 짠다
  • 인천 중구~양재, 인천 연수구~강남, 거제~부산 3개 노선 M버스 신설
  • 장나라, '23년만' 연기대상에 오열…가요대상까지 석권한 최초의 스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00,000
    • -1.7%
    • 이더리움
    • 5,037,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1.09%
    • 리플
    • 3,395
    • +0.15%
    • 솔라나
    • 276,400
    • -0.07%
    • 에이다
    • 1,355
    • -1.02%
    • 이오스
    • 1,202
    • -0.74%
    • 트론
    • 375
    • +1.35%
    • 스텔라루멘
    • 546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600
    • +0.5%
    • 체인링크
    • 33,680
    • -0.74%
    • 샌드박스
    • 859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