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지원사업 6개 분야 공고를 연내 추진하는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상반기에 100%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창업, R&D, 수출, 제조혁신 등 분야별로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연내 공고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분야별 공고 계획은 23일 수출 분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등 정책자금 분야는 26일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사업 분야는 27일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 분야는 30일, (예비) 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려주는 창업 분야는 31일 공고한다.
분야별 세부사업의 예산,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는 세부사업 공고도 2025년 1월 내에 대부분 전할 계획이다. 예년과 비교해 1~2개월 빠르게 진행되는 셈이다.
중기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창업성장기술개발(R&D), 창업사업화지원, 지역특화산업육성 등 54개 사업의 내년 예산을 상반기에 100% 조기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집행계획을 마련했다”며 “2025년 예산의 신속한 집행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집행점검 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집행률 모니터링 실시 및 집행실적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집행부진 사업을 별도로 집중 관리해 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 사업 공고를 연초에 추진하고, 주요 사업의 1분기 집중 집행 등 예산 집행을 신속히 추진하고 꼼꼼히 챙겨 내수 활력 제고와 민생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