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엄 전 국무회의 배석’ 조태용 국정원장 참고인 조사

입력 2024-12-22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성범 정보위원장을 면담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성범 정보위원장을 면담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소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조 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원장은 3일 오후 10시 17분부터 22분까지 열린 비상계엄 관련 회의에 배석했다. 당시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12명이 참석했다.

검찰은 최근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열린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12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시작으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최 부총리,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계엄 직후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원장은 “대통령이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전혀 한 적이 없다”고 말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핑계고 시상식' 대상은 황정민…9만 여표 받으며 수건 세리머니(?)까지
  • "이번엔 한덕수" 2차전 예고한 野…전운 고조
  • 한‧중 테크 전쟁… 벽 하나 둔 CES 전시관 '긴장감'
  • 무너진 코스피, 전문가들 “한국경기 방향성이 12월 수익률 결정”
  • "보조금ㆍ대출 마무리"…K-반도체·배터리, 한시름 놓았지만 ‘트럼프 리스크’ 여전
  • 나트륨이온 배터리, 미·중 기술전쟁 게임체인저로…공급망 새 판 짠다
  • 인천 중구~양재, 인천 연수구~강남, 거제~부산 3개 노선 M버스 신설
  • 장나라, '23년만' 연기대상에 오열…가요대상까지 석권한 최초의 스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810,000
    • +0.49%
    • 이더리움
    • 5,110,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2.3%
    • 리플
    • 3,434
    • +2.51%
    • 솔라나
    • 281,600
    • +0.9%
    • 에이다
    • 1,380
    • +0.66%
    • 이오스
    • 1,227
    • +0.9%
    • 트론
    • 376
    • +1.9%
    • 스텔라루멘
    • 555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2.88%
    • 체인링크
    • 33,970
    • -0.21%
    • 샌드박스
    • 87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