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는 19일 리디 서비스 일 거래액이 36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리디)
올해 리디는 장르별 작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했다.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의 선독점 공개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리디가 직수입 중인 만화 ‘윈드브레이커’는 애니메이션 방영 2개월 전 대비 원작 만화 판매액이 80배 이상 급증했으며 종이책 단행본도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초판이 매진되며 작품의 흥행성을 입증했다.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웹소설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의 e북 단행본을 독점 출간해 출간 하루 만에 일 거래액 11억 원을 기록했다. 인기 판타지 웹소설을 웹툰으로 공개한 ‘이세계 착각 헌터’는 공개 직후 리디 판타지 부문 월간 베스트 1위에 안착했고 원작 웹소설 거래액도 웹툰 공개 30일 전 대비 약 322%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리디 간판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 단독 연재된 지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일본 웹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리디의 인기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 역시 메챠코믹 연재 2주 만에 거래액 10억 원을 기록하며 일본 현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디 관계자는 “올해 리디는 만화,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앞으로도 리디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IP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