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2일(한국시간) 본머스에 0-3으로 완패한 뒤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안방에서 충격 패를 당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3으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 29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본머스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딘 하이센이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맨유는 후반 16분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허용했다. 앞서 후반 9분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으나 주도권을 잃어버렸다.
본머스는 2분 뒤 앙투안 세메뇨의 쐐기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공식전 9경기에서 4승 1무 4패로 부진을 이어갔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한 맨유는 승점 22(6승 4무 7패)로 20개 팀 중 13위에 머물렀다.
반면 본머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승점 28로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