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자동차 금융포털 오토인사이드가 국내 1위의 온라인 메신저 네이트온과 제휴해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시간 알림서비스는 이용자가 오토인사이드에 자신이 원하는 중고차 조건을 등록해 놓으면, 해당 조건의 차량이 매물로 나올 경우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즉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 오토인사이드는 중고차 딜러가 매물을 올리고, 고객이 이를 보고 접촉하는 기존 중고차 매매 방식과 달리,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중고차 조건을 올리면 딜러들이 확보하고 있는 중고차로 응찰하는 ‘중고차 역경매 서비스’도 시행한다. 중고차 역경매 서비스 역시 딜러들의 역경매 입찰 시마다 네이트온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오토인사이드와 네이트온의 실시간 알림서비스는 국내 자동차 관련 사이트 중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오토인사이드와 네이트온의 아이디 연동을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하반기 중에 오토인사이드의 다양한 게시물을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블로그 등에 스크랩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16일, 오토인사이드의 홈페이지 디자인을 간결하고 세련되게 리뉴얼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오토인사이드 1.5’를 새롭게 오픈했다.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실시간 알림서비스와 역경매 서비스 등은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차량을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