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에드워드 리 vs 최현석, '달걀 천국' 승자는?…"약아빠진 요리법" 폭소

입력 2024-12-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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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냉부해)' 에드워드 리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달걀 천국'을 주제로 영탁의 입맛에 맞는 요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동갑내기 두 셰프의 맞대결 승자는 최현석 셰프가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JTBC '냉부해'에서는 가수 영탁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달걀 천국'을 주제로 에드워드 리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72년생 동갑 셰프들의 맞대결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이후 이뤄진 요리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에드워드 리는 "주재료는 밥에 날달걀, 간장을 넣어 맛을 업그레이드한 '에그워드 리'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맞선 최현석은 "오믈렛 요리인 '달걀 폼 미쳤다'가 오늘의 요리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15분이라는 촉박한 시간 내에서 두 셰프는 가까스로 요리를 완성했다. 에드워드 리는 막바지 10여 초를 남기고 날달걀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실수를 했지만 끝내 요리를 멋지게 완성해 냈다.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최현석의 '달걀 폼 미쳤다'를 맛본 영탁은 "지금 제가 씹는 게 뭐죠?"라고 물었고, 최현석은 "속재료는 게살과 굴 볶음이다. 그냥 계란을 많이 드셨을 것 같아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오믈렛과 날달걀로 촉촉함까지 살렸다. 달걀 지옥을 천국처럼 만들어 드렸다"고 답했다.

영탁은 "근데 그 안에 바다가 있다. 계란 안에 한국 바다가 아니고 약간 외국 바다인데 파타야 같은 느낌이 난다"며 "안에서 얘들이 막 춤을 추고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에드워드 리의 '에그워드 리'를 맛본 영탁은 "와 구름이 있네. 밥이 누룽지 같다. 누룽지와 구름 사이에 저희 어머니가 계신다"며 "어머니의 자장가가 들리는 맛"이라고 말했다.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후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이연복 셰프는 "머랭 안에 들어간 게살과 굴이 겉과 속이 다른 반전 매력을 준다"며 "되게 약아빠진 요리법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에드워드 리의 요리를 맛본 최강록 셰프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음식은 확실히 조합법이 이국적인 것 같다. 본인만의 조합법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 같다"고 했다.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영탁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요리는 최현석의 '달걀 폼 미쳤다'였다. 영탁은 "에드워드 리 셰프님의 요리는 고향의 맛을 선물해 주시려는 스토리텔링은 좋았는데 실질적으로 제가 어머니를 너무 자주 뵙는다. 그 구름과 밥과 이런 것들이 처음 먹어 보는 맛이었지만 거기에 어머니의 초장이 너무 버무러져 있어서 최종 결정은 최현석 셰프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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