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감사실, 디지털 재난 예방·IT 분야 내부통제 강화 '총력'

입력 2024-12-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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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와 업무협약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20일 나재훈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회장과 '디지털 재난 예방 및 IT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20일 나재훈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회장과 '디지털 재난 예방 및 IT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 감사실이 디지털 재난 예방과 IT(정보기술) 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와 손을 잡았다.

한전 감사실은 20일 ISACA와 '디지털 재난 예방 및 IT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IT 분야에 대한 내부통제 및 보안, 거버넌스 확보가 날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한전 감사실은 △IT 감사 인력 확대 △인공지능(AI) 감사시스템 개발 △디지털포렌식 기법 도입 등 디지털 분야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감사업무 협약은 신뢰받는 공공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 데이터 운용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IT 감사·통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 단체인 ISAC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분야 재난 예방 및 IT 분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시스템 감사·감리, 통제, 보안, IT 거버넌스 역량 강화 △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공공데이터 내부통제 강화 △정보시스템 내부통제 글로벌 표준 관련 협업체계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IT 감사 분야 정보·기술 교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문·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상호협력을 강화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디지털분야 재난 예방 및 IT 분야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그 성과가 양 기관과 국가 감사체계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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