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국내 유일 광물자원 종합포털 'KOMIS' 전면 개편

입력 2024-12-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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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환경 변화와 요구 발맞춘 차세대 정보 플랫폼
핵심광물 공급망 정보 지도기반 시각화 및 위험징후 모니터링 체계 개선

▲한국광해광업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환경 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국내 유일 광물자원 종합포털을 전면 개편했다.

KOMIR는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핵심광물 정보 플랫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001년 3월 오픈한 KOMIS는 산업계와 연구기관, 정책 결정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 인프라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 등 업무영역 전반에 걸쳐 개편이 이뤄졌다.

KOMIR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불안정한 핵심광물 공급망의 각종 리스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MIS의 가장 큰 변화는 복잡하고 방대한 핵심광물 공급망 정보의 ΄지도기반 시각화΄ 서비스이다.

기존 단순 표 형식으로만 제공된 전 세계 핵심광물의 교역정보와 매장 및 생산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광물 수급지도, 광산지도, 광물지도 등으로 구분했다.

특히 수급지도는 핵심광물을 품목별로 분류해 국내 및 글로벌 교역흐름을 구현함으로써 밸류체인별 공급망 모니터링 지원을 확대한다.

▲수급안정화지수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한국광해광업공단)
▲수급안정화지수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한국광해광업공단)

또한, 핵심광물 공급망 위험 징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개발된 수급안정화지수에 관한 정보도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인다. 수급안정화지수는 조기경보지표로도 활용돼 핵심광물의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링의 핵심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광종별·국가별 수출입 통계, 매장량 및 생산량 등의 수량적 정보에 대한 갱신 자동화를 통해 서비스 제공 주기를 단축하고, 반응형 웹페이지 환경 등을 구축함으로써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등을 개선했다.

KOMIR는 새롭게 개방된 시스템은 안정화 및 의견 수렴 등 약 1달여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송병철 KOMIR 사장 직무대행은 "새롭게 개편된 KOMIS를 통해 우리 기업이 복잡한 핵심광물 공급망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꾸준한 콘텐츠 개발과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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