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통화…조태열 "한일관계 개선 기조 지속"

입력 2024-12-23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탄핵소추 후 외교정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탄핵소추 후 외교정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리 국내 상황과 앞으로의 한일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권한대행 체제하에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일관계 발전을 포함한 외교기조도 흔들림 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외국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해서도 우려할 부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계속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통화에서 양 장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내년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양국 관계에 의미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아울러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엄중한 국제정세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일·한미일간 굳건한 공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각 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의 통화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두 번째다. 앞서 11일에도 조 장관은 한일 관계 개선 기조 지속을 강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에드워드 리ㆍ황정민ㆍ이찬원…올해 예능계 휩쓴 이들의 '공통점' [이슈크래커]
  • '상생금융 시즌2' 나선 은행권 "정례화될까 부담…밸류업 배치돼"
  • ‘돌다리도 두드려야’…이색 미니보험으로 안전한 취미생활 해볼까 [경제한줌]
  • 헌재 “尹 탄핵심판 서류 송달완료 간주…변론준비기일도 예정대로”
  • "KTX 승차권 30% 할인" 알고보니 거짓…철도공사 시정명령
  • 빠져나가는 고래들…비트코인, 9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지연·학연·혈연 총동원” 금감원,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 가동해 집중 감시
  • 김준호, 김지민에 눈물의 프러포즈…"마지막 사랑이 돼줘"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410,000
    • -2.51%
    • 이더리움
    • 4,983,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3.01%
    • 리플
    • 3,262
    • -3.78%
    • 솔라나
    • 275,700
    • -0.54%
    • 에이다
    • 1,319
    • -2.73%
    • 이오스
    • 1,198
    • -0.58%
    • 트론
    • 377
    • +0.8%
    • 스텔라루멘
    • 532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200
    • -0.74%
    • 체인링크
    • 33,720
    • +0.66%
    • 샌드박스
    • 840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