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주미 공관장 회의 주재…'트럼프 2기 출범 대비 접촉 노력 강화' 강조

입력 2024-12-23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미국 지역 10개 공관장을 대상으로 미국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주재 했다. (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미국 지역 10개 공관장을 대상으로 미국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주재 했다. (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오전 미국 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해 '아웃리치'(접촉) 노력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화상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조현동 주미대사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시애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호놀룰루, 휴스턴 총영사가 참석했다.

조 장관은 최근의 어려운 국내 상황 속에서 한미관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미국 각계와 적극 소통해 온 공관장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그간 본부와 공관이 긴밀한 협력하에 준비해 온 미국 신 행정부 출범 대책을 보완해 각 공관의 접촉 노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외교적 필요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산을 총동원할 것도 강조했다. 이어 공관장들과 쟁점 현안 대응 전략 및 미국 연방 의회·주 정부·주의회 및 학계와 네트워크 강화, 경제계 등 민간과 협업 방안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관할 지역 동포 사회와 활발히 소통해 재외국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공관장들은 미국 조야에서도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발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각 공관의 접촉 계획을 공유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도 양국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에드워드 리ㆍ황정민ㆍ이찬원…올해 예능계 휩쓴 이들의 '공통점' [이슈크래커]
  • '상생금융 시즌2' 나선 은행권 "정례화될까 부담…밸류업 배치돼"
  • ‘돌다리도 두드려야’…이색 미니보험으로 안전한 취미생활 해볼까 [경제한줌]
  • 헌재 “尹 탄핵심판 서류 송달완료 간주…변론준비기일도 예정대로”
  • "KTX 승차권 30% 할인" 알고보니 거짓…철도공사 시정명령
  • 빠져나가는 고래들…비트코인, 9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지연·학연·혈연 총동원” 금감원,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 가동해 집중 감시
  • 김준호, 김지민에 눈물의 프러포즈…"마지막 사랑이 돼줘"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21,000
    • -0.76%
    • 이더리움
    • 5,048,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2.11%
    • 리플
    • 3,326
    • -2.35%
    • 솔라나
    • 277,900
    • -1.17%
    • 에이다
    • 1,351
    • -1.53%
    • 이오스
    • 1,206
    • +0.5%
    • 트론
    • 377
    • +1.07%
    • 스텔라루멘
    • 540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00
    • +0.55%
    • 체인링크
    • 34,930
    • +3.04%
    • 샌드박스
    • 855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