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러버 취향저격”…4가지로 즐기는 맘스피자 ‘와우 미트 피자’ [맛보니]

입력 2024-12-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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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치 1만8900원ㆍ12인치 2만2900원 "연말모임에 안성맞춤"
맘스터치 샵인샵 형태로 입점 확대 박차…"평균 매출 20% 확대"

▲WOW(와우) 미트 피자 (사진제공=맘스터치앤컴퍼니)
▲WOW(와우) 미트 피자 (사진제공=맘스터치앤컴퍼니)

국내 최대 버거ㆍ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인 ‘맘스피자’가 자사 대표상품 '싸이피자'를 내놓은 지 5개월 만에 신메뉴를 내놨다. 싸이피자의 주인공이 통닭다리살이었다면 이번에는 6가지의 고기(미트) 토핑을 내세워 전혀 다른 4가지(콰트로) 피자로 즐길 수 있는 'WOW(와우) 미트 피자'가 그 주인공이다.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DDP 맘스터치앤치킨 매장에서 맘스피자 '와우 미트 피자'의 신제품 시식회가 열렸다. 와우 미트 피자는 △숯불 직화스테이크 △프리미엄 불고기 △오리지널 페퍼로니 △치즈멜팅버거패티 등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고기 맛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명칭으로 붙은 와우(WOW)는 피자 토핑 양과 가격, 맛(Wow Topping, Wow Price, Wow Delicious)을 감탄사로 표현한 것이다. 맘스터치앤컴퍼니 관계자는 "와우 피자는 연말연시 홈파티에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한 '갓성비' 상품"이라며 "외식물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겨울철에 유독 고기 토핑의 피자 판매량이 높은 점을 감안해 풍성한 토핑과 합리적인 가격의 피자를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10인치(M 사이즈) 1만8900원, 12인치(L 사이즈) 2만2900원이다. 처음 가격을 들었을 때 가성비 여부를 평가하기 다소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실제 피자를 접하고 난 뒤 생각이 바뀌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유독 풍성한 토핑이었다. 치즈멜팅버거패티 피자에는 치즈소스가 뿌려져 있고 한 조각에 올려져 있는 굵직한 고기 토핑이 대략 5개쯤 됐다. 토핑 하나하나 큼직한 사이즈로 깍뚝썰기가 돼 있었고 베이컨도 함께 올려져 풍미를 다양화했다.

▲서울 동대문구 DDP 내 맘스터치앤피자 매장 (배근미 기자 athena3507@)
▲서울 동대문구 DDP 내 맘스터치앤피자 매장 (배근미 기자 athena3507@)

프리미엄불고기 피자도 치즈를 뚫고 달짝지근한 불고기 토핑이 존재감을 뽐냈다. 업체 관계자는 "불고기피자는 유독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이다보니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귀띔했다. 오리지널 페퍼로니 피자도 도우의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했고 숯불 직화 스테이크 피자에도 다량의 토핑 속 불맛이 느껴졌다. 여기에 토마토 토핑도 적절하게 어울려 '단짠(달고 짠맛)'의 묘미를 선보였다.

맘스피자는 출시 직후 판매량 1위로 등극한 싸이피자에 이어 이번 신메뉴를 통해 피자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규모를 키운다는 목표다. 최근 국내 주요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수익성 악화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맘스피자의 하반기 평균 매출 상승률은 전기 대비 23% 뛰었다.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가맹점 수도 증가 추세다. 기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샵인샵' 형태로 확대 적용 중인 맘스피자 가맹점 수는 최근 6개월 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한편 이달 기준 맘스피자 전체 가맹점 수는 160곳으로 수도권과 지방 비중은 7대 3 수준이다. 그러나 피자로 제품을 확대한 매장의 평균 매출이 20% 가량 늘어나는 등 수익적인 효과가 뚜렷한 만큼 향후 가맹점 확대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매장 내 (피자오븐 등 집기를 들일만 한) 공간 등 요건을 갖춘 매장을 대상으로 실물집기 지원 등에 나섰지만 앞으로는 소규모 매장에 대해서도 리뉴얼 등 지원 범위를 넓혀 맘스피자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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