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첫 수출…이라크와 1358억 원에 계약

입력 2024-12-23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라크 통해 수리온 수출 개시
총 1358억 규모…매출 3.6% 수준

▲전력화 11년재를 맞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이라크 수출에 나선다.  (사진제공 KAI)
▲전력화 11년재를 맞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이라크 수출에 나선다. (사진제공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처음으로 수출길에 나선다. 발주 상대국은 이라크, 금액은 작년 매출의 3.6% 수준인 1358억 원이다.

23일 KAI는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KUH) 수출 사업 관련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358억 원으로, KAI의 작년 매출의 3.6% 규모다. 내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다.

수리온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다. 전력화된 지 11년째로 육군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상륙기동 △의무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 가지 기종으로 진화했다. KAI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KAI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수리온 실물을 선보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말 많고 탈 많은 올해 자본시장…태영건설부터 탄핵까지 톺아보기[2024 증시결산④]
  • 1인당 가계빚 9500만 원 돌파…비은행 연체율 9년 만에 최고
  • 김지원→변우석, 안방극장 장악했어도…'연기대상'은 못 받는 함정(?) [이슈크래커]
  •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할까 [데이터클립]
  • 서태지 "대한민국이 시끌시끌…7년 만의 탄핵정국 '시대유감'"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7% 넘게 급등...“현대차가 선물 줬다”
  • [기업탐구] 펄어비스 ‘붉은사막’ 기대 한몸에…출시 시점 불확실성 해소는 숙제
  • [날씨] 눈 대신 '강추위' 덮친 크리스마스…아침 최저 -10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996,000
    • +3.05%
    • 이더리움
    • 5,174,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46%
    • 리플
    • 3,431
    • +1.9%
    • 솔라나
    • 297,100
    • +5.24%
    • 에이다
    • 1,385
    • +1.54%
    • 이오스
    • 1,291
    • +3.28%
    • 트론
    • 382
    • +0.79%
    • 스텔라루멘
    • 590
    • +7.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3.29%
    • 체인링크
    • 37,250
    • +3.47%
    • 샌드박스
    • 938
    • +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