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개발권 ‘내륙첨단산업벨트 공동개발구상’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에 철도관련주인 세명전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세명전기가 전일대비 115원(4.26%) 오른 2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철도 사업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본격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전일의 'ㅁ'자형 고속화철도망에 이은 중부내륙철도 및 광역전철 연결 확정 소식이 투자가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국토해양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 공식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고속철도 및 철도 →조치원∼오송 복선화 및 충북선 한국형 KTX(틸팅) 투입,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수안보) 복선 추진,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장, 논산∼서대전∼오송∼청주공항(141.4㎞) 광역전철 연결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당초 내륙지역을 제외한 초광역개발권 계획을 한층 뛰어넘는 것으로 내륙벨트의 기본구상을 연내에 확정하고 기존 4대 개발축을 중심으로 한 지역균형발전 시행과 근거법 마련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