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밸류에이션 저평가…내년 실적 성장 기대감”

입력 2024-12-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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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4000원 유지

신한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만7100원이다.

24일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생산업체의 투자는 공정미세화(Migration) 및 후공정에 집중하면서 반도체 산업 내 신규 투자에 따른 큰 폭의 장비 공급 대수 증가는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도 “2025~2026년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국내외 팹(Fab) 건설을 위한 인프라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리플로우(Reflow) 장비의 경우 국내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고객사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일부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반도체 후공정을 넘어 전공정 장비 다각화도 점진적 순항 중”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배로 저평가돼 포트폴리오 다변화(신규 고객사 및 공정장비) 및 중앙약품공급시스템(CCSS) 중심의 내년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할 만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매출액 4835억 원, 영업이익 574억 원을 전망한다”며 “실적 성장의 주된 배경은 메모리 3사의 인프라 투자 집행 및 공정장비 출하 대수 증가”라고 했다.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후공정 생산규모(CAPA) 증설에 따라 습식(Wet) 장비 매출 396억 원을 추정한다”며 “신규 CAPA 증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CCSS는 보수적으로 추정하지만, 삼성전자의 P5 및 SK하이닉스의 용인클러스터 투자 집행 시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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