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보건복지부·세종시·세종시교육청과 세종특화형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24-12-24 09:07 수정 2024-12-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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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제공)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제공)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실에서 ‘세종특화형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보건복지부의 2024인구위기대응추진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은 인구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하여 광역시도청 및 교육청과의 연계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특색형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시도중 합계출산율 1위 도시인 세종시는 출범 이후 최초로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이하인 0.97로 떨어지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 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구교육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한 것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인구현안 바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세종특별자치시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인구 특성과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전세대 인구교육 확산, ▲타 지역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특색형 학교 및 지역사회 인구교육 시범 모델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태련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원장은 “인구교육은 결혼과 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변화하는 인구구조속에서 개개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인구역량을 기르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저출산 극복의 선도도시인 세종시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인구위기 극복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국가적 위기인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의 세부 내용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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