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경제단체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총리실 (사진제공=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소방서를 찾아 성탄절과 연말연시 국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24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서울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연말‧연시 대비 특별경계근무계획을 점검하고 일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김길중 서울중부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안전 등 특별경계근무계획을 보고 받은 후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많은 국민이 각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업소 화재 및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연말‧연시 응급환자 이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특별경계근무 중인 현장 대원의 노고를 위로한 뒤 "국민께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일선 소방대원의 헌신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신다"라며 "최근 영하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건강에도 유념해 근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