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5선 권영세 지명

입력 2024-12-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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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표주재 비공개 중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31.  (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표주재 비공개 중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31. (뉴시스)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 권영세(65·서울 용산) 의원이 24일 지명됐다. 한동훈 전 대표가 16일 사퇴한 지 일주일만이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 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드린다”며 “새 비대위는 국정안정, 당 화합과 변화라는 중책을 맡아야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이 의원총회와 당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30일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새 비대위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 속에서 당을 재정비하고 탄핵 인용시 조기 대선까지 준비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검사 출신의 권 의원은 2002년 8월 16대 국회 재·보궐 선거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17·18·21·22대 총선에서 당선돼 5선의 고지에 올랐다. 권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주중대사를,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지만, ‘도로 친윤당’이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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