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중국 내년 특별국채 599조 원…상하이 1.2%↑

입력 2024-12-24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특별 국채 600조…한국 예산 677조
사상 최대 국채…경기 부양책 쏟아낼 듯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24일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내년 대규모 특별 국채 발행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기대했던 산타 랠리는 올해에도 별다른 이슈를 만들지 못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대표증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124.49포인트(0.32%) 내린 3만9036.85에 마감했다. 하락 출발했던 토픽스는 마감까지 혼조세였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2%) 오른 2726.74에 거래를 종료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중화권 증시는 내년 특별 국채 발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마감했거나 상승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7포인트(1.26%) 오른 3393.53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9인트(1.24%) 오른 3982.17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1%대 상승세를 보인 대만 가권지수는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전 거래일 대비 15.70포인트(0.07%) 오르는 데 그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가는 2만3120.24에 장을 종료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2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도 중국 본토 증시와 마찬가지로 1%대 상승세다. 전 거래일 대비 215.16포인트(1.08%) 오른 2만0098.29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 지수와 싱가포르 ST 종합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13%와 0.46% 오른 상태다.

이날 일본 증시는 약세를 이어간 반면, 중국 본토증시와 홍콩 증시 상승세가 뚜렷했다.

내년 한 해 중국이 갖가지 경기부양책을 쏟아내기 위해, 나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응에 나서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반등했다.

규모는 약 3조 위안으로 4110억 달러(약 599조5000억 원)에 달한다. 중국이 내년에 발행할 국채 규모는 올해의 3배 수준. 이는 대한민국 전체 예산(약 677조 원)의 88.6%에 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 국채를 통해 새로운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침체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재정 자극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디데이 하루 남은 한덕수…대행 첫 탄핵 역사 쓸까
  • 말 많고 탈 많은 올해 자본시장…태영건설부터 탄핵까지 톺아보기[2024 증시결산④]
  • 尹, ‘성탄절 조사’ 불출석…공수처는 26일 조사 방향성 검토
  • [종합] 1인당 가계 빚 9500만 원 돌파했는데…가계대출 빗장 푸는 은행들
  • 월가에 선물 준 산타…다우, 크리스마스이브 기준 33년래 최대폭 상승
  • 12·3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얼어붙는 기업 자금조달시장
  • 정몽규, 4선 도전 나선다…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 [기업탐구] 펄어비스 ‘붉은사막’ 기대 한몸에…출시 시점 불확실성 해소는 숙제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649,000
    • +1.83%
    • 이더리움
    • 5,23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55%
    • 리플
    • 3,433
    • -0.72%
    • 솔라나
    • 297,000
    • +1.68%
    • 에이다
    • 1,373
    • -1.51%
    • 이오스
    • 1,283
    • -1.23%
    • 트론
    • 385
    • +0.26%
    • 스텔라루멘
    • 578
    • -0.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0.99%
    • 체인링크
    • 37,000
    • +0.54%
    • 샌드박스
    • 917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