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2026년 말까지 국제골프연맹 회장 재연임

입력 2024-12-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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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카 소렌스탐 (AFP/연합뉴스)
▲안니카 소렌스탐 (AFP/연합뉴스)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에 재연임됐다. 새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다.

25일 IGF에 따르면 소렌스탐 회장은 2021년 1월 2년 임기의 IGF 회장에 선임된 후 2023년부터 2년간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후 3연임을 확정하면서 내년부터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승을 거두며 역대 최다승 3위에 오른 '여자 골프의 전설'로 불린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처음 시작된 2006년 초대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메이저 대회에만 10차례 우승하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958년 설립된 IG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세계 골프 관리 기관으로 인정한 국제 연맹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유스 올림픽 등을 준비하는 단체다.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 R&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LPGA 투어 등이 이사회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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