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구미 공연 취소에 스태프 피해 보상…"그들도 피해자, 위로와 응원 보내"

입력 2024-12-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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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제공=드림팩토리)
▲(사지제공=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이 공연 취소에도 밴드 멤버들에게 세션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공연을 위해 헌신하는 스태프들과 밴드 멤버들은 공연 취소의 또 다른 피해자들”이라며 이 같이 알렸다.

이승환은 “공연기획사 ‘하늘이엔티’는 ‘드림팩토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약하나마 다음과 같이 피해를 보상키로 하였다”라며 음향팀, 조명팀, 구조물팀, 헤메팀, 영상장비팀, 무대크루, 테크니션, VJ팀에 견적의 40%를 지급하기로 했음을 알렸다.

또한 밴드 멤버들에게는 세션비의 50%를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경호팀은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이승환은 “그들이 없으면 제 공연도 없다. 스태프와 밴드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3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헤븐’(HEAVEN)을 진행 중인 이승환은 크리스마스인 25일 구미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미시는 지난 23일 해당 공연에 대한 개최 반대 세력의 집회 예고를 이유로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 안전사고를 우려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이에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구미시 측은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하나, 동의할 수 없다”라며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고 적힌 서약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대관 취소의 진짜 이유는 ‘서약서 날인 거부’였다고 보인다”라며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문제다. 창작자에게 공공기관이 사전에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이 발생했다. 안타깝고 비참하다. 우리 사회의 수준을 다시 높일 수 있도록 문제를 지적하고 바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환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공연 예매자 등과 함께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예고했다. 김 시장은 이승환에 대해 “나이가 60세인데 전국 공연이 있으면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과 시민 분열에 대해 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공연하자. 이승환을 광주로 초대하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승환은 “민주성지 광주 공연을 기대한다”라고 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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