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대형 IT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2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8000원(1.16%) 떨어진 68만4000원을 기록하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가 2000원(1.50%) 내린 13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250원(1.46%) 떨어진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1%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형IT주의 하락은 최근 강세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으로 받아들여도 좋을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상대적인 강세는 타 IT주보다 덜 오른 경향이 있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