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 11호 본격 운영

입력 2024-12-26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담도담 나눔터' 이미지. (사진제공=노원구)
▲'도담도담 나눔터' 이미지.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노원구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 11호 점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담도담 나눔터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공공 돌봄 공간이다. 권역별로 특색 있는 시설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유아 놀이 공간과 부모들 간 소통 공간을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있다.

11호점은 상계구민체육센터 1층에 위치하며 159㎡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이곳은 영유아 놀이실, 블록방, 수유실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우주 탐험’을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직접 탑승해볼 수 있는 △우주선 △하늘을 나는 곰 인형을 비롯해 △미끄럼틀 △볼풀장 등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놀이시설과 △편백 큐브 △블록 등 두뇌 발달을 돕는 장난감들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은 신체와 두뇌를 동시에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부모 자조 모임과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전문가 육아상담실을 운영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의 고충을 덜어준다.

도담도담 나눔터 11호점의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일 3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2시간씩 운영된다.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도담도담 나눔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양육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중요한 과제”라면서 “앞으로 공동육아방을 동별 1개씩 설치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담도담 나눔터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점별로 누적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총 15개소 운영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故장제원 전 의원,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오늘부터 조문
  • ‘폐암 신약 찾아라’…국내 바이오텍 초기 임상 활발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날씨] 전국에 내리는 봄비…수도권ㆍ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둔 헌재·안국역 주변 도로통제 현황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66,000
    • +0.62%
    • 이더리움
    • 2,75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50,600
    • -1.87%
    • 리플
    • 3,080
    • -1.35%
    • 솔라나
    • 184,000
    • -2.08%
    • 에이다
    • 989
    • -1%
    • 이오스
    • 1,149
    • +14.9%
    • 트론
    • 353
    • +1.15%
    • 스텔라루멘
    • 393
    • -1.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220
    • -4.15%
    • 체인링크
    • 19,910
    • -2.59%
    • 샌드박스
    • 396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