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로고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중단했던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방송 송출을 재개한다.
26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로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에 방송 송출을 재재개한다.
대가검증협의체 기간에 송출을 재개하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견을 존중하고 각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한 유료방송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게 CJ온스타일의 입장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재 운영 중인 대가검증협의체에 지속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과 원만한 합의 방안을 찾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 업황 악화 등을 이유로 송출 수수료를 내려달라고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에 요구했으나 이들이 받아들이지 않자 5일 자정부로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TV홈쇼핑 빅4 중에서 송출 수수료 문제로 방송 송출 중단 결정을 내린 건 이번 CJ온스타일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