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통영·순천·충주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 최종 지정

입력 2024-12-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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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2600억 원 투입…약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ㆍ발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ㆍ발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경남 통영시, 전남 순천시, 충북 충주시, 강원 속초시 등 6개 권역, 13개 도시를 최종 지정했다.

26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장을 만나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는 주민이 지역에 살게 하는 자부심이자 사람들을 지역으로 모이게 하는 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최종 지정지 13곳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세웠는지, 향후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는지, 지역을 넘어 인근 권역의 총체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화도시로 지정된 곳은 △대구 수성구 △경기 안성시 △경남 통영시 △전남 순천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경북 안동시 △전남 진도군 △충북 충주시 △강원 속초시 △부산 수영구 △세종특별자치시 △충남 홍성군 등 6개 권역, 13개 도시다.

문체부는 이들 도시에 3년간 총 2600억 원을 투입한다. 약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가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문화로 도시 전체를 바꾸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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