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남부, 성남신흥3·태평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본격 개시’

입력 2024-12-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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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3400·태평 2800가구 등 6200가구 공급 가시화

▲LH가 신흥3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LH가 신흥3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신흥3구역 주민대표회의, 태평3구역 주민대표회의와 재개발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신흥3구역은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결과 95%의(투표율 67%) 찬성률로, 태평3구역은 97%의(투표율 73%) 찬성으로 LH와 주민대표회의 간 사업시행약정안이 가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오순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각 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및 주민대표위원이 참석, 재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약정의 체결에 따라 LH는 사업추진 제반내용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주민들과 함께 구체화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열악한 주거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LH가 태평3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LH가 태평3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그동안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을 통해 높은 원주민 재정착과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호평받은 성남 1단계 및 2단계 재개발 사업의 성과를 기반 삼아 이 지역 재개발 사업에서도 업그레이드된 공공시행 재개발사업의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강오순 본부장은 “그간 성남시와 LH가 지속적으로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고민해 온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만큼 이번 재개발사업에서도 공공 디벨로퍼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최근 공사비 급등, 분양시장의 침체 등 사업의 불안요소 등을 적극 해소해 LH가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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