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내년 임금 1% 인상 합의…부장급 이상은 동결

입력 2024-12-26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확실한 대외환경…기업 성장 위한 조치”

▲이마트 용산점.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이마트 용산점.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이마트 노사가 내년 과장급 이하 연봉 인상률을 1%로 합의했다. 부장급 이상은 올해에 이어 연봉을 동결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노사 임금협상을 통해 밴드(Band) 3~5 직급과 전문직, 전문점직, 패션전문직에 대해 내년도 임금을 1%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다만, 밴드 1~2 직급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임금을 동결한다. 관리를 담당하는 밴드 직군은 1~5 직급으로 나뉜다. 직급별로 밴드1(담당·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밴드4(대리), 밴드5(사원) 순이다.

진열·계산을 맡는 전문직과 전문점직, 패션전문직은 월 3만 원의 영업수당이 신설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사는 2025년 임금협상을 1% 인상으로 합의했다"며 "이외 영업 활성화를 위한 영업수당 신설, 월 1회 일요일 휴무 스케쥴 반영, 퇴직자 이마트 할인 적용, 생애설계프로그램 및 개인 맞춤형 건강 플랫폼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및 복리 후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년을 휩쓴 밈 총정리…“올해 나는 얼마나 한국인이었나?” [해시태그]
  • 韓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野, 한덕수 탄핵안 발의
  •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수익률 높은 금융사로 갈아탈까 [경제한줌]
  • 한국 경제 ‘환율 1500원’은 죽음의 문턱…대기업도 중기도 생존 위협
  • 엔비디아, 테슬라 밀어내고 올해 개미 최선호주 1위 등극
  • 尹, 서류 제출않고 무대응 일관…헌재 “27일 변론준비기일 진행”
  • 트럼프 2.0에 10대 그룹 시총 순위도 ‘흔들’...조선·전력 보유한 HD현대 최대수혜
  • 송민호 부실 복무 의혹, 경찰 수사받는다…병무청 의뢰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650,000
    • -2.54%
    • 이더리움
    • 5,025,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4.21%
    • 리플
    • 3,260
    • -5.37%
    • 솔라나
    • 284,600
    • -4.4%
    • 에이다
    • 1,304
    • -4.96%
    • 이오스
    • 1,180
    • -6.65%
    • 트론
    • 381
    • -1.3%
    • 스텔라루멘
    • 539
    • -6.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50
    • -5.9%
    • 체인링크
    • 34,300
    • -7.22%
    • 샌드박스
    • 841
    • -6.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