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변동성 급감하며 급등에 따른 조정...193.50(-0.20P)

입력 2009-07-22 11:24 수정 2009-07-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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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보합권에서 지루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22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전일보다 0.20포인트 하락한 193.5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기조는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더 큰 상황으로 풀이된다.

선물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가며 지루한 조정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데 최근 급등을 생각해보면 자연스런 조정 양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베이시스가 개선돼 콘탱고를 보여주면서 프로그램 매도 역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결제약정이 4000계약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어, 방향성 매매보다는 단기적인 매매에 치중하거나 물량을 조절하는 차원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이 선물 뿐만 아니라 현물 시장에서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최근의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6일 연속 상승에 따라 단기이동평균선과의 이격도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라 기술적인 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이고, 전일에 이어 금일도 변동성이 크게 감소해 전체적인 기조 자체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풋 매수를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규모가 작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다시 강화하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356계약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369계약, 개인은 1836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762계약 증가해 12만984계약, 거래량은 12만3675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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