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그룹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세무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탈세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이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준호는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라며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준호는 지난 9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뒤 거액의 세금을 추가 납부했다. 이에 탈세 의혹이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했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다”라며 17년 활동 기간 동안 납세 의무에 충실했고 첫 비정기 세무조사였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준호는 2008년 2PM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현재는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지난 3월에는 가족법인 제이에프컴퍼니 명의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있는 상가건물 1채를 175억원에 매입하는 등 남다른 재력이 드러나기도 했다.